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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황제 외에는 모두 모자를 벗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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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관식장에 들어가는 것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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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양의 에티켓이라고 알려주고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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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모(紗帽)를 벗는다는 것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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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양반의 체면을 깎아내리려는 것이라며"

민영환은 탈모 입장을거부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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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슷한 유교문화권인

청나라도 조선이랑 똑같은 이유로 밖에서 기다려다고하고

반대로 서구식 복식을한 일본은 모자 벗고들어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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